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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단체 "민변에 납북자 인신보호 구제청구 위임"
- 관리자
- 2016-07-10 13: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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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단체 "北억류 납북자 인신구제 청구낼 것"(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과 국군포로가족회 등 회원들이 7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실 앞에서 '납북자들에 대한 인신보호법상 구제 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집단탈북 여성 종업원들에 대한 인신구제를 청구했던 민변에 사건 위임을 요청하기로 했다. 2016.7.7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납북자 가족단체가 7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 북한에 억류된 납북자들의 인신보호 구제 청구 위임을 요청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우리 정부가 공식 인정한 납북자 516명의 인신보호 구제 청구 건을 민변이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최 대표는 납북자 중 평양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8명의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을 민변에 제출했다. 인신보호 구제를 청구하기 위해선 이 서류들이 필요하다.
최 대표는 "향후 나머지 납북자들의 서류도 제출할 예정"이라며 "납북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통일부 책자도 민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민변은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집단 탈출해 4월에 입국한 북한 종업원들의 인신구제 사건을 맡고 있다.
nkfutu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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