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로즈 美NSC 부보좌관 "中 대북제재 이행강도 계속 평가할것"
  • 관리자
  • 2016-06-07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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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북제재 이행 계속 논의"…北자금세탁 우려국 문제 포함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대북제재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행 정도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군축협회(ACA) 연차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마친 후 '북한 주요 자금세탁 우려대상국' 지정 후속 조치로 일환으로 언제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은행들을 제재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은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벤 로즈 美백악관 NSC 부보좌관<<연합뉴스 DB>>
벤 로즈 美백악관 NSC 부보좌관<<연합뉴스 DB>>


그는 "지금 대북제재 이행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 현재 양국이 중국 베이징에서 (제8차) 전략·경제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이 다른 이슈들과 함께 이 문제를 거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우리가 하려는 것은 제재 이행에 협조적인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며, 그것이 우선 관심사"라면서 "물론 우리는 중국의 대북제재 이행 강도(정도)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는 앞서 지난 1일 북한을 처음으로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2월 18일 발효된 첫 대북제재법(H.R.757)과 애국법 제311조에 의거해 지정한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 지정 조치는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는데 북한과의 거래 중단은 물론이고 중국을 비롯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거래를 중단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그 어떤 국가가 자신의 국내법에 근거해 다른 국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한다"며 북한의 자금세탁 우려국 지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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