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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北 이산상봉 거부 한목소리로 ‘유감’-동아닷컴
- 관리자
- 2014-01-10 10:43:57
- 조회수 : 2,464
여야 정치권은 9일 북한이 설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거부한데 대해 한 목소리로 유감을 나타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우리측의 실무 접촉 제의를 거부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치와 이념을 떠난 순수한 인도주의적 행사인 이산가족 상봉을 연례적 합동 군사 훈련과 연계한 것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북한이 통지문에서 '우리의 제안을 다 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 오매불망 기다리는 가족을 만나는 것 보다 더 좋은 시간과 계절이 있을 수 있겠나.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이라 상봉을 미루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북한도 잘 알 것"이라며 "북한은 이산가족의 고통을 방치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받아 들여 이산가족의 애절한 기다림에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 역시 현안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의 80%가 70대 이상의 고령자인 현실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늦추는 것에는 어떤 명분도, 당위성도 없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북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긴 데 대해 주목한다"며 "정부는 북의 진의를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논의될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우리측의 실무 접촉 제의를 거부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치와 이념을 떠난 순수한 인도주의적 행사인 이산가족 상봉을 연례적 합동 군사 훈련과 연계한 것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북한이 통지문에서 '우리의 제안을 다 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 오매불망 기다리는 가족을 만나는 것 보다 더 좋은 시간과 계절이 있을 수 있겠나.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이라 상봉을 미루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북한도 잘 알 것"이라며 "북한은 이산가족의 고통을 방치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받아 들여 이산가족의 애절한 기다림에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 역시 현안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의 80%가 70대 이상의 고령자인 현실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늦추는 것에는 어떤 명분도, 당위성도 없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북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긴 데 대해 주목한다"며 "정부는 북의 진의를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논의될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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