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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쟁은 언제 한다고 광고 내지 않는다"-조선닷컴
- 관리자
- 2013-12-26 09:59:44
- 조회수 : 2,526
최룡해 이어 같은 말 반복
"선친의 비극 잊지 말라" 조평통, 朴대통령 협박
북한 김정은이 "전쟁은 언제 한다고 광고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22주년 기념일(24일)을 맞아 김정은이 제526대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22주년 기념일(24일)을 맞아 김정은이 제526대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 부대의 작전지휘실, 군사연구실 등을 둘러본 뒤 "전쟁은 언제 한다고 광고를 내지 않는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싸움 준비 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도 지난 16일 김정일 사망 2주기 기념 충성 결의대회에서 똑같은 말을 했었다.
한편,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박근혜가 민심을 거역하였다가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한 선친의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7개항의 '공개질문장'을 내놓았다. 7개항은 '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이명박 정권의 대결 정책과 무엇이 다른가', '외세가 우선인가 민족이 우선인가' 등이다.
조평통은 "박근혜 정권은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보다 더 추악한 사대 매국노 정권"이라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무례한 언행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 느끼지 않지만 곧 정부 입장을 정리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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