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장성택, 처형 전 사흘 넘게 짐승처럼 철봉에 매달려 혹독한 고문…이미 척추뼈 골절"-조선닷컴
- 관리자
- 2013-12-20 16:12:28
- 조회수 : 3,138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 직전 사흘 이상 고문을 받으며 내내 짐승처럼 철봉에 매달리는 등 혹독한 고문을 당해 이미 척추뼈가 부러진 상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장성택이 지난 12일 열린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고, 판결은 즉시 집행됐다”고 13일 보도하면서 처형 직전 장성택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양손이 수갑에 묶인 장성택은 군인 2명에게 목과 팔을 붙들려 고개를 숙인 채 구부정한 모습이었다. 또 눈과 광대뼈 부근, 수갑을 찬 왼쪽 손등은 멍이 든 것처럼 보였고, 부축이 없으면 혼자 서 있기 조차 힘들어 보일 정도로 지친 모습이었다.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끌려나갈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 때문에 그 사이에 장성택이 처형 직전 구타나 심한 고문을 당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이와 관련, 정통한 대북소식통은 “장성택이 체포 후 처형될 때까지 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다”며 “짐승처럼 철봉에 매달린 채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에게 구타당했고 군사재판정에 설 때는 허리뼈가 부러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고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19일 보도했다.
당시 북한은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특별군사재판소 심리과정에서 100% 입증됐고, 장성택이 전적으로 시인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모진 고문으로 인한 허위자백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정원과 대북 소식통들은 재판 후 장성택이 기관총으로 처형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장성택을 처형한 뒤 화염방사기 등으로 시신을 불태웠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장성택이 지난 12일 열린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고, 판결은 즉시 집행됐다”고 13일 보도하면서 처형 직전 장성택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양손이 수갑에 묶인 장성택은 군인 2명에게 목과 팔을 붙들려 고개를 숙인 채 구부정한 모습이었다. 또 눈과 광대뼈 부근, 수갑을 찬 왼쪽 손등은 멍이 든 것처럼 보였고, 부축이 없으면 혼자 서 있기 조차 힘들어 보일 정도로 지친 모습이었다.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끌려나갈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 때문에 그 사이에 장성택이 처형 직전 구타나 심한 고문을 당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이와 관련, 정통한 대북소식통은 “장성택이 체포 후 처형될 때까지 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다”며 “짐승처럼 철봉에 매달린 채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에게 구타당했고 군사재판정에 설 때는 허리뼈가 부러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고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19일 보도했다.
당시 북한은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특별군사재판소 심리과정에서 100% 입증됐고, 장성택이 전적으로 시인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모진 고문으로 인한 허위자백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정원과 대북 소식통들은 재판 후 장성택이 기관총으로 처형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장성택을 처형한 뒤 화염방사기 등으로 시신을 불태웠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김정은의 북한 어디로]한미 정보당국, 지난해 말 김정남 美망명 추진說-동아닷컴 13.12.20
- 다음글"北 보위부 요원 중·러 급파…'張라인' 김영재·지재룡 대사 밀착 감시"-조선닷컴 2013.12.19 10: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