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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北, 해외 60개 식당서 첩보활동 및 외화 벌이"-조선닷
- 관리자
- 2013-10-16 11:00:19
- 조회수 : 4,905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이 외화 획득은 물론 북한 첩보 활동의 아지트로서 활용되고 있다고 미국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FB)이 16일 보도했다.
WFB는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이 네팔과 캄보디아, 중국 등에서 운영 중인 60여개의 북한 식당에서 북한 당국에 보내지는 돈이 매년 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WFB는 북한이 운영하는 식당이 중국에만 44개가 있으며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각각 5곳, 방글라데시, 미얀마, 말레이시아,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에 각각 1곳씩 있다며 이들 식당들은 대부분 북한 스파이들의 '소굴'로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탈북자는 WFB에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이 베이징에 있는 식당들을 자금 공급처로 사용하고 있다"며 "베이징에는 11곳, 상하이와 단둥에도 각각 6곳씩이 있다"고 말했다.
WFB는 이러한 식당들이 북한 최고지도자의 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며 식당들이 돈세탁 등 불법적 활동에도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식당을 이용하는 한국인들을 통해 대남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식당 여종업원들은 별도의 정보 수집 활동을 위한 훈련을 받고있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이 있다고 WFB는 전했다.
WFB는 북한이 이러한 식당들을 통해 적지않은 외화벌이를 하고 있어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WFB는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이 네팔과 캄보디아, 중국 등에서 운영 중인 60여개의 북한 식당에서 북한 당국에 보내지는 돈이 매년 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WFB는 북한이 운영하는 식당이 중국에만 44개가 있으며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각각 5곳, 방글라데시, 미얀마, 말레이시아,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에 각각 1곳씩 있다며 이들 식당들은 대부분 북한 스파이들의 '소굴'로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탈북자는 WFB에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이 베이징에 있는 식당들을 자금 공급처로 사용하고 있다"며 "베이징에는 11곳, 상하이와 단둥에도 각각 6곳씩이 있다"고 말했다.
WFB는 이러한 식당들이 북한 최고지도자의 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며 식당들이 돈세탁 등 불법적 활동에도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식당을 이용하는 한국인들을 통해 대남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식당 여종업원들은 별도의 정보 수집 활동을 위한 훈련을 받고있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이 있다고 WFB는 전했다.
WFB는 북한이 이러한 식당들을 통해 적지않은 외화벌이를 하고 있어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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