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변화는 계획경제 틀안에서 유연성일 뿐”
- 관리자
- 2012-02-08 0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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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통일協 토론회서 `김정은식 변화' 예상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는 7일 "김정은에게 계획경제의 틀을 허물려는 생각이 있다고 보긴 현재로선 어렵다"며 "김정은식 변화란 선군정치와 계획경제라는 기본적인 틀 안에서의 유연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경실련 통일협회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주최한 '김정은 시대의 도전: 정치군사분야의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의 좌담회에서 "김일성 사후 김정일이 했던 것처럼 조만간 김정은의 이름으로 선군정치, 계획경제와 관련한 글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변화를 선택하더라도 체제안전에 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될 때 할 것"이라며 "군사력 정비에서도 포병, 핵과 같은 강력한 대응수단은 갖고 있으면서 다른 수단들을 정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총알보다 사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며 "북한은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변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시대에 와서 군량미를 풀어 일반 주민에게 배급을 하는 등 군과 사회의 균형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사실"이라며 "김정은은 군의 힘을 빼면서 노동당 우위의 지배체제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정 교수는 경실련 통일협회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주최한 '김정은 시대의 도전: 정치군사분야의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의 좌담회에서 "김일성 사후 김정일이 했던 것처럼 조만간 김정은의 이름으로 선군정치, 계획경제와 관련한 글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변화를 선택하더라도 체제안전에 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될 때 할 것"이라며 "군사력 정비에서도 포병, 핵과 같은 강력한 대응수단은 갖고 있으면서 다른 수단들을 정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총알보다 사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며 "북한은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변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시대에 와서 군량미를 풀어 일반 주민에게 배급을 하는 등 군과 사회의 균형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사실"이라며 "김정은은 군의 힘을 빼면서 노동당 우위의 지배체제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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