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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랜코프 교수 “흡수통일은 북한의 운명”
- 관리자
- 2012-01-26 04:04:44
- 조회수 : 2,837
북한 정세를 살피는 데 중요한 정보원 가운데 하나는 탈북자들입니다.
최근 이 탈북자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있는 러시아의 북한 전문가는 독일식 흡수 통일이 북한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정안 기자가 만났습니다.
안드레 랜코프 국민대 교수는 대문짝만한 함경북도 회령 시가지 사진을 가리키며 "북한사회의 미래가 바로 사진 속에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 랜코프 / 국민대 북한학 교수)
“지금 (회령) 중심지는 어디 있습니까?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 동상이 아닌 이 곳에서 약 300~400미터 떨어진 회령 장마당 시장입니다.”
최근 탈북자 약 200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을 연구 중인 랜코프 교수는 북한 언론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 랜코프 / 국민대 북한학 교수
(인터뷰) 안드레 랜코프 / 국민대 북한학 교수
“북한 언론은 남한이 지상 지옥이며 거지가 많다고 더 이상 말하지 않습니다. 한 10년 전부터, 한류 때문에.”
또 북한은 10년 내 격변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독일식 흡수 통일이 북한의 운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안드레 랜코프 / 국민대 북한학 교수
또 북한은 10년 내 격변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독일식 흡수 통일이 북한의 운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안드레 랜코프 / 국민대 북한학 교수
“김정은을 보좌하는 김경희 장성택 이영호 등 거의 70세. 그들은 운이 좋으면 10년 동안 그 다음엔 불가능합니다.”
구 소련 레닌그라드국립대를 거쳐 김일성대에서 수학한 랜코프 교수는 "지금은 초코파이 한 개가 수류탄 하나보다 더 힘센 무기"라며 "대북 교류의 끈은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구 소련 레닌그라드국립대를 거쳐 김일성대에서 수학한 랜코프 교수는 "지금은 초코파이 한 개가 수류탄 하나보다 더 힘센 무기"라며 "대북 교류의 끈은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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