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측,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잇따라…"고기나 밥, 달러로 달라" 왜?-조선닷컴
- 관리자
- 2014-06-16 10:27:58
- 조회수 : 2,648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대표 간식으로 주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 반입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서울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북한의 환갑이나 돌잔치의 주요 메뉴가 될 만큼 일상생활에 침투한 ‘남한의 상징’의 유통을 막아 체제 안전을 담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남측 개성공단 입주 기업 사이에서 북한 측이 앞으로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주지 말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 일부 업체들이 소시지 같은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지난달 중순 북측 근로자의 대표인 직장장이 초코파이 대신 고기나 밥을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달 중 다른 먹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관계기관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입주 업체들이 구두로 초코파이 대신 달러를 지급하라고 요구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그동안 북한 근로자에게 1인당 하루 4~10개의 초코파이를 지급했고, 이 초코파이가 장마당에 유통돼 주민 사이에서는 인기상품이 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남측 개성공단 입주 기업 사이에서 북한 측이 앞으로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주지 말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 일부 업체들이 소시지 같은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지난달 중순 북측 근로자의 대표인 직장장이 초코파이 대신 고기나 밥을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달 중 다른 먹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관계기관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입주 업체들이 구두로 초코파이 대신 달러를 지급하라고 요구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그동안 북한 근로자에게 1인당 하루 4~10개의 초코파이를 지급했고, 이 초코파이가 장마당에 유통돼 주민 사이에서는 인기상품이 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北 통신 "日, 위안부 범죄 해결해야" 거듭 요구 -연합뉴스 14.06.17
- 다음글"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는 '죽은 장성택 탓'"…北 당국, 의도적 소문 유포-조선닷컴 2014.06.12 14: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