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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北탄도미사일 협의…트럼프 "100% 일본과 함께할 것"
- 관리자
- 2017-03-07 09:25:48
- 조회수 : 2,2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자신 100% 신뢰해 달라"…아베 "한미일 연대해 대응할 것"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본과 전적으로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 대해 "100% 일본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베 총리가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자신을 100% 신뢰해 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수위 고조에 대해 미일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지역 및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새로운 단계의 위협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미일, 한미일 간 연대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사진 공개(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6일 시행한 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사진을 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된 4발의 미사일이 동시에 발사되는 모습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박수를 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2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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