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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펜스 美부통령, 도쿄서 北핵·미사일 공동대응 확인한다
- 관리자
- 2017-04-18 10: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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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8일 한국을 떠나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도쿄 총리 공저(거주지)에서 오찬을 겸해 열리는 회동에서는 북한의 핵실험과 잇따른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와 일본, 아시아 안보에 위협이 되는 만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화와 압력을 병행해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또 미국이 순항미사일로 공격했던 시리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한반도 유사시 한국 거주 일본인 보호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가 장관은 "북한은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아베 총리와 펜스 부총리간 회동에서 이런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서 한반도 피난민 대책 발언하는 일본 아베 총리(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서 한반도 유사시 일본에 피난민이 유입될 경우의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17.4.17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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