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트럼프 "北압박·제재 단계지만 조건되면 관여로 평화만들 의향"
  • 관리자
  • 2017-05-18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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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대미특사 백악관 접견서 '북핵해법' 강조 
"文대통령과 북핵 긴밀 협조로 결과 만들길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핵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로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미국을 찾은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해결과 관련, "현재는 압박과 제재 단계에 있지만,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평화'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기밀유출'에 IS잠입 이스라엘 스파이 위태"
"트럼프 '기밀유출'에 IS잠입 이스라엘 스파이 위태"(워싱턴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와 관련한 민감한 기밀정보를 러시아에 전달하면서 이스라엘이 IS에 심어놓은 스파이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고 미 ABC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에 따르면 이 스파이는 앞서 IS가 노트북 컴퓨터에 숨긴 폭탄으로 미국행 여객기를 격추하려던 계획에 관한 정보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제공했으며 정보원에 대한 비밀이 유지되는 조건에서 미국에게도 정보가 공유됐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가 이날 백악관의 루즈벨트 룸에서 방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얘기를 경청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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