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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대북 직접투자, 전년 대비 13% 증가"
- 관리자
- 2017-06-09 1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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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지난해 북한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했다는 유엔 통계가 나왔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최근 펴낸 '2017 세계투자보고서'에서 2016년 북한으로의 FDI 유입액을 9천300만 달러(1천41억 원)로 추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는 2015년 북한으로의 FDI 유입액인 8천200만 달러보다 13% 늘어난 액수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북 FDI 유입액은 지난 2012년 2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3년 1억1천900만 달러, 2014년 7천900만 달러로 감소했다가 2015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VOA는 "북한의 외부 투자 순유입액은 개발도상국들 가운데 하위권에 속한다"며 "북한에 대한 FDI 대부분은 중국 자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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