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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서 강한 결속·연대 보여줘"
- 관리자
- 2017-07-07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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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7일 한미일 정상이 전날 만찬회동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3국의 강한 결속과 연대를 내외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회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등 3국 정상의 합의 내용을 거론하며 "향후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를 (3국의) 최고 레벨인 정상들이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발언을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했느냐는 질문에는 "3국 정상이 발표한 것이 전부"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아베 총리는 만찬 회동에서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진지한 의사 및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취재보조 : 이와이 리나 통신원)
웃음 짓는 한-미, 그리고 일본(함부르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7.7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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