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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美폭격기 비행시 北레이더 미가동…전력난 원인 가능성"
- 관리자
- 2017-09-27 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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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가 지난 23일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했을 당시 북한군의 조기경계 레이더가 가동되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군사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 뒤 "북한에서는 심각한 전력난으로 레이더가 충분히 가동되지 않고 있다"며 전력난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거론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23일 여러 대의 B-1B 랜서가 F-15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아사히는 B-1B 랜서가 비행한 경로에 대해 "북한의 레이더로 파악할 수 있지만, 미사일은 도달하지 않는 경로"라고 소식통이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북한군이 SA-5 지대공미사일을 보유하고 적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탐지레이더와 사격통제레이더를 운용하고 있지만, 이는 1980년대 옛 소련에서 도입, 개량한 것으로 본래 사거리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공군기, 금세기 들어 DMZ서 멀리까지 출격(앤더슨 공군기지<미국령 괌> AFP/미 공군=연합뉴스)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여러 대가 23일(현지시간)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B-1B 랜서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에서 발진한 F-15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았다. 다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21세기 들어 북한 해상으로 날아간 미군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통틀어 이번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가장 멀리 북쪽으로 나아간 비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B-1B 랜서가 지난 18일 동 중국해에서 미 공군 KC-135 스트래토탱커 공중급유기로 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모습.
bulls@yna.co.kr
B-1B 랜서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에서 발진한 F-15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았다. 다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21세기 들어 북한 해상으로 날아간 미군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통틀어 이번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가장 멀리 북쪽으로 나아간 비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B-1B 랜서가 지난 18일 동 중국해에서 미 공군 KC-135 스트래토탱커 공중급유기로 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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