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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통화…"북한에 대한 진지한 대화 나눴다"
- 관리자
- 2017-11-22 0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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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핵 중단 위한 지속적인 압박 필요성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한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 휴가를 위해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아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함께 시리아,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통화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압박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통화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리아 평화 협상 방안도 비중 있게 논의됐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했다.
美대선 개입 안했다' 푸틴 발언 두둔 트럼프에 비난 쏟아져(다낭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사진을 찍으로 걸어가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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