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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오늘 북핵수석대표 협의…'북미 평창회동' 논의 주목
- 관리자
- 2018-02-05 0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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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대북 정책 조율을 위해 만나 악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미 양국은 5일 서울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북핵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협의를 개최한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달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이후 25일만이다.
이 본부장과 윤 특별대표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남북대화 동향, 8일로 예정된 북한군 열병식 준비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대화를 북미대화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방한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간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미측이 어떤 견해를 피력할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윤 특별대표는 지난 2일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대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기를 원한다"며 "비핵화로 이어질 신뢰할만한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윤 특별대표는 이어 6일 도쿄에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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