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방남 北 김영철 살인죄 고발
  • 관리자
  • 2018-02-23 20:01:52
  • 조회수 : 809
성명 발표하는 김영철 (서울=연합뉴스)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3년 3월, 당시 군 정찰총국장 자격으로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2018.2.22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이 예정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앞서 한미 양국이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 당시 북한 정찰총국장이었던 김 부위원장을 지목했다며 그가 방남할 경우 살인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피고발인이 2박 3일의 짧은 방남 일정이나마 공권력이 미치는 대한민국 영내에 들어올 것이 예정되고, 이후 북한 귀환이 예상되므로 본 고발을 통해 긴급체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그의 신병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banghd@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