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탈북 재일조선인 2세, ICC에 북송사업 조사 요청"
- 관리자
- 2018-02-22 12:14:26
- 조회수 : 733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탈북자로 재일조선인 2세인 가와사키 에이코(川崎榮子·75) 씨가 북송사업이 반인도적 범죄라며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가와사키 씨가 지난 20일 네덜란드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담당자와 면담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의 책임 추궁과 처벌을 위한 조사 요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면담에 동석한 변호사를 인용, ICC 검찰국 담당자가 관련 서류를 받은 뒤 본격적 조사 개시 여부에 대해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가와사키 씨는 북송사업으로 북한에 갔다가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진행된 북송사업으로 일본에서 북한으로 이주한 인원은 일본인 아내를 포함해 9만3천여 명으로 전해졌다.
ICC 내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천안함 유족들 "김영철 방남 반대"…내일 오후 기자회견 18.02.23
- 다음글美 전문가 "북미, 올림픽 기회 못살리면 충돌 경로 들어갈 수도" 2018.02.22 12: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