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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탈북민 규모 1천42명…통일부 "작년과 비슷"
- 관리자
- 2018-12-18 15:40:32
- 조회수 : 130
정부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탈북민 지원"
하나원, 탈북교육생을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서울=연합뉴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가 교육훈련관 2층에 탈북교육생을 위한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전했다. 사진은 센터 외부 모습. 2018.11.30 [통일부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올해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민은 1천42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북한을 떠나 남으로 내려온 주민은 1천4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45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012년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이후 탈북 인원은 연 1천명에서 1천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책'을 국정과제로 정해 탈북민 생활 안정 강화를 위한 북한이탈주민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탈북민을 위한 협력사무소 2곳도 내년에 경기도 남부와 경상남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법 개정안에는 기존에 하나원이 직접 하던 탈북민 지원금 지급 업무 중 일부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으로 위임하는 내용도 담겼다.
탈북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통일문화센터'도 오는 2020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용지를 마련해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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