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美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 하노이로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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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07: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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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바이 공항 착륙하는 미국 수송기
노이바이 공항 착륙하는 미국 수송기(하노이=연합뉴스) 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미국 C-17 수송기가 착륙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수송기에는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물품을 실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019.2.20 [Zing.vn 제공] photo@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미국 대통령의 전용 헬기가 20일 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 공수됐다.

미 대통령의 전용 헬기 '마린원'을 실은 대형 C-17 수송기가 이날 오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수송기에는 마린원과 그 밖에 정상회담에 필요한 물품들이 실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자료사진)

마린원은 지난 2017년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당시에도 다낭으로 공수된 바 있다.

전용 헬기가 공수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전 및 경호 절차도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측에서는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지난 15일 하노이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전 및 경호 관련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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