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日 "트럼프에 경의…한반도 완전한 비핵화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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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1 15: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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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관방부 부장관, 정례 브리핑에서 밝혀
얘기 나누는 남북미 정상
얘기 나누는 남북미 정상(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나오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9.6.30 scoop@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부 부(副)장관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북미 정상의 회동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동이 북미 프로세스를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하며 지지한다. 북한의 비핵화 행동을 재촉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다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북미 정상의 공동성명이 신속하게 이행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미 프로세스를 지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연대하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도 협력해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회동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NHK에서 나오기도 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회동 계획을 전달받았었느냐'는 질문에 "미국과는 지난달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지금까지 북한문제에 대해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언급을 피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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