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英사이버보안센터 "北, 영국 국가안보에 지속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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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4 1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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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가 북한을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로 지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전했다.

NCSC는 지난 23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영국의 국가 안보에 전략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업무의 상당 부분은 적대 국가의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에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도 사이버 안보에 적대적인 국가로 언급됐다.

NSCS는 "대규모의 국제적 사이버 범죄는 영국 국민과 기업에 즉각적인 위협을 초래하고 일상과 사회, 경제적 번영을 위태롭게 한다"며 "NCSC는 사이버상의 모든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NCSC가 처리한 사이버 공격 사건은 658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약 900개 기관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기관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으며, 교육기관과 기술기업, 관리 서비스 업체, 교통·의료 기관 등도 주된 공격 대상이었다.

ydhong@yna.co.kr

사이버 공격(PG)
사이버 공격(PG)[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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