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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獨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 공동성명 발표
- 관리자
- 2019-11-15 10:44:30
- 조회수 : 116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시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유럽 3개국은 지난 13일 유엔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비공개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유엔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지난달 31일을 비롯해 지난 5월부터 총 열 두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으며, 그중에는 수중 발사로 추정되는 중거리 미사일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유럽 3개국은 이어 "안보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을 통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할 의무를 져야 한다는 확고한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미국과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다른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ydhong@yna.co.kr
英佛獨, '北미사일 발사'에 "우려, 규탄" 성명(유엔본부 EPA=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및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개최한 후 유엔주재 카렌 피어스 영국대사가 대표로 영국·프랑스·독일 3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유엔주재 니콜라 리비에르 프랑스 대사, 오른쪽은 유엔주재 유르겐 슐츠 독일 차석 대사.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며칠간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한다"면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bulls@yna.co.kr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며칠간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한다"면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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