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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北태풍 피해 구호활동 내년 3월까지 연장
- 관리자
- 2019-12-20 0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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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연맹 로고[국제적십자사연맹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난 9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북한 주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전했다.
앞서 IFRC는 당초 한 달로 예정했던 구호 기간을 5개월 늘려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한 달 더 연장했다.
IFRC는 연장 발표와 함께 지난달 28일 실시한 피해 실태 조사 결과 가장 피해 규모가 큰 지역 4곳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함경남도 영광에서 가옥 1천499채가 무너져 가장 큰 피해를 봤으며 장진과 탄천, 요덕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조선중앙통신은 태풍으로 인해 5명이 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458㎢의 농경지에서 침수와 매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북한, 태풍 '링링' 피해 복구 총력제13호 태풍 '링링'이 북한 여러 지역에 인명·재산 피해를 입힌 가운데 각 지역에서 복구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조선중앙TV가 9월 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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