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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비건 8일 면담…"긴밀한 대북 조율 재확인"
- 관리자
- 2020-01-10 1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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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동 사태·글로벌 안보 문제 지속적 조율 논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비건 미국대북특별대표(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019년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동해 북한에 대한 한미간 긴밀한 조율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가 9일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로 낸 자료에서 비건 부장관이 8일 워싱턴에서 정 실장과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무부는 정 실장과 비건 부장관이 최근 중동의 사태와 글로벌 안보 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조율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한미동맹의 지속적 굳건함을 확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지난 7일 미국에 도착한 뒤 8일 백악관에서 한미일 3국 고위급 협의를 했다. 또 협의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해 '깜짝 면담'을 하기도 했다.
3자 고위급 안보협의 연 한·미·일 안보사령탑(워싱턴=연합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트윗을 통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 및 한국의 카운터파트들과 지난 8일 양자 및 3자 회의를 가졌다고 확인하며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NSC는 트윗에서 이번 논의가 이란 및 북한 관련 진행 상황, 그리고 삼자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 문제 등을 다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NSC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왼쪽부터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NSC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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