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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럽 대표로 북한과 '외교관 여행제한 조치' 논의 중"
- 관리자
- 2020-02-11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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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독일 정부가 북한이 신종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주북 외교공관 직원들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북한 당국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는 서면 답변에서 "(북한이) 북한 내 외교공관 직원들에게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일은 현재 평양 주재 유럽연합 국가들을 대표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지난 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북한 주재 외교단이 물품 구입을 위해 북한을 드나드는 것과 신임 외교관의 입국도 금지됐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평양에서 활동하는 외국 공관과 국제기구 직원을 상대로 격리 조처를 강화했으며, 특별히 모든 외국인은 이달 15일까지 공관에 머무르고 공관 구역을 떠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북한, 신종코로나 차단 위해 신임 외교관 입국 금지(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고자 각국 외교단의 출입국을 막고 호텔·상점에서 외국인 대상 영업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단행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대사관은 4일 "북한 주재 외교단이 물품 구입을 위해 북한을 드나드는 것과 신임 외교관의 입국도 금지됐다"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지했다. 대사관 측은 "피치 못할 필요성이나 사정으로 북한으로 올 경우에는 입국 지점에서 15일간 격리된 후에야 입국이 허용된다"고 안내했다. 2020.2.4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러시아대사관은 4일 "북한 주재 외교단이 물품 구입을 위해 북한을 드나드는 것과 신임 외교관의 입국도 금지됐다"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지했다. 대사관 측은 "피치 못할 필요성이나 사정으로 북한으로 올 경우에는 입국 지점에서 15일간 격리된 후에야 입국이 허용된다"고 안내했다. 2020.2.4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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