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롯데그룹에 감사패(서울=연합뉴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사진 왼쪽)이 5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에게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020.2.5 [국방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5일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준 롯데그룹에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은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외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 활동의 일환으로 국방부와 롯데그룹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진행됐다. 롯데그룹에서 총 27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건립했다.

서울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감사패 증정 행사에는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남우 실장은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롯데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롯데그룹의 후원은 호국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해외 참전용사회관이 참전용사들의 복지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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