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볼턴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 재개…또 유엔 결의 위반"
  • 관리자
  • 2020-03-03 0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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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강연하는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대학에서 강연하는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더럼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 듀크대에서 강연 도중 안경을 매만지고 있다. jsmoon@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예상대로 탄도미사일 시험을 재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미국의 정책은 북한이 절대로 자발적으로 핵무기 추구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을 마침내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경질 이후 북한이 핵포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비판적 발언을 계속해왔다.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낮 12시37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발사체를 쏜 건 처음이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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