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미국 농무부 "올해 북한 쌀 수확량 136만t"…26년만에 최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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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9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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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이 2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ERS)가 최근 발간한 '쌀 전망 보고서: 2020년 3월'에 따르면 북한의 한해 쌀 수확량은 136만t으로 전망됐다.

이는 1994년 약 150만t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RFA는 전했다.

전년 대비로는 137만8천t(미 농무부 산하 해외농업국 집계 기준)보다 1만8천t 감소하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올해 북한의 쌀 수입 규모를 20만t으로 예상했다.

농무부는 위성 등을 통해 관찰한 북한 농작물 재배 현황을 토대로 매달 북한 주요 작물의 수확량을 전망하고 있다.

자력갱생 최대 변수 식량난(CG)
자력갱생 최대 변수 식량난(CG)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연합뉴스TV 제공]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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