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터키가 자국 내 북한 노동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홈페이지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지난 5일자로 안보리에 제출한 북한 노동자 송환 관련 최종 보고서에서 이같이 공개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 국적자에 대해 단 한 건의 노동허가서도 발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가 2017년 12월 22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의 8항에 대한 이행 조치다.

안보리는 최종 이행 보고서를 올해 3월 22일까지 제출하도록 했으며, 앞서 지난달 싱가포르가 처음으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유엔(CG)[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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