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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취약계층에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지원
- 관리자
- 2020-03-17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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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현판[남북하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취약계층에게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생필품과 개인 위생용품 구매에 제약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및 서울, 경기, 충남 등 지역의 탈북민 노인 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긴급구호 물품은 손 세정제를 비롯한 감염 예방 용품과 간편식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가정방문 형식으로 노인들을 방문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간 기부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전국 하나센터를 통해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고령자 등을 발굴·연계해 코로나 19 추이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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