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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의 한국 전역 입국거부 지정에 유감"
- 관리자
- 2020-04-02 1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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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외교 경로로 사전통보
정부, 일본대사 초치(서울=연합뉴스) 지난 6일 일본 정부가 한국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대기, 무비자 입국 금지, 입국 금지 지역 확대 등의 조치를 발표한 뒤 외교부 청사로 초치 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마친 뒤 떠나는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 2020.3.2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1일 일본이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 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한국 방역 조치의 성과가 명확해지는 상황에 일본 정부가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입국 거부를 결정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측은 지난달 29일 외교 경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사전 통보해 왔다"면서 "전세계적 감염 확대 추세하에 (해당) 조치들을 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측의 통보시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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