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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일에 리벳 조인트 정찰기 띄워
- 관리자
- 2020-04-13 07:50:39
- 조회수 : 102
미국 RC-135W 정찰기 또 출동
[에어크래프트 스폿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미국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 예정일인 10일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를 남한 상공에 출동시켰다.
이날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는 강원도 춘천과 경기 광주, 수도권, 인천 상공을 왕복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지난 4일에도 남한 상공에서 작전 비행을 했다.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매년 4월께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등 국가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주요 국가기구 인사, 전년도 예결산 및 올해 예산안 승인 등을 한다.
또 북한 매체는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 구분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찰기는 북한의 이런 동향 등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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