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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서울지사, 탈북민·외국인 노동자에 코로나19 구호품 지원
- 관리자
- 2020-05-07 1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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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서울지사, 탈북민·외국인 노동자에 코로나19 구호품 지원[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서울지사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총 4천 세대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대상 긴급구호품은 위생용품 12종과 각종 제철 과일, 채소로 구성된다. 한적 서울지사가 위탁 운영 중인 동부 하나센터를 비롯해 서부·남부·북부 센터 등 서울 시내 하나센터 4곳과 협조해 2천세대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구호품에 포함된 과일과 채소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경제적 피해를 본 경북 지역의 급식 농가에서 구매했다.
외국인 노동자는 서울시 외국인노동자 센터를 통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간식 12종을 지원받는다. 미등록 외국인과 중위소득 70% 이하에 해당하는 외국인 2천 세대가 지원 대상이다.
한적 서울지사는 "상대적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용품과 위생용품,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품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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