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통합, '개성 폭파'에 "대북유화정책 실패로 귀결"
- 관리자
- 2020-06-16 17:06:45
- 조회수 : 88
미래통합당 배준영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16일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현 정부의 대북유화정책이 실패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무런 전략없이 평화라는 환상에 갇혀 끌려다니다 우리 스스로 안보 불안을 자초하게 됐다"며 "이제는 협박과 엄포를 넘어 더 큰 무력도발과 행여나 있을 우리 국민의 직접적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북한이 우리를 한 동포가 아닌 적으로 규정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북한의 엄포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행된 만큼 군 당국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mj@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북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경고 사흘 만에 '속전속결' 20.06.16
- 다음글100억 들인 연락사무소인데…북 '일방 폭파'에 책임 물을순 없나 2020.06.16 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