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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학원대 총장 "북한, 대남 모욕발언·군사도발 그만둬야"
- 관리자
- 2020-08-18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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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북한을 향해 대남 군사 도발과 모욕적 발언을 그만둘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안 총장은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2020 원코리아 국제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존중이나 신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불행히도 북한은 이에 상응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북한의 대북전단 살포 비난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유를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절망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대북제재는 북한이 지난해 한국에 대한 존중과 신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상황이 악화한 결과라고도 주장했다.
한국 내에서는 통일에 대한 국가적 합의를 이루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피스포럼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미주통일연대,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공동 주최로 열렸다.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경남대 제공]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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