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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경과 직원교육 협력키로…대테러·방첩 등 과목 개설
- 관리자
- 2020-10-28 0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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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교육 협력 MOU' 체결…"다른 기관과도 직원교육 협력 넓힐 것"
국회 정보위 출석하는 박지원 국정원장(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5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총격으로 인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는 이날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 2020.9.25 zjin@yna.co.kr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 총격으로 인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는 이날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 2020.9.2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가정보원이 대테러와 국민 안전 유지에서 공조할 일이 많은 해양경찰청과 상호 직원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27일 해경과 '직원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새로 들어온 직원이나 재직자 등을 교육할 때 교수진을 교차로 출강시키고,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미 국정원은 대테러·방첩·합동정보조사 등의 과목을 개설해 전날부터 해경 간부 후보생 10명을 대상으로 닷새간 국정원 시설에서 교육중이다.
국정원과 해경은 지난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당시 정부의 신속대응팀 일원으로 현지에 급파돼 실종사 수색작업을 공조한 바 있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해마다 실시하는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앞으로 협업 수요가 많은 다른 기관과도 직원 교육 협력을 확대해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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