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개성공단 선제적 재가동에 찬성 43.6%, 반대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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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1 1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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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북 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남한과 북한이 선제적으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 방안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에게 '남북 합의로 개성공단을 선제 재가동하는 방안'을 물은 결과 찬성 응답이 43.6%로 집계됐다.

반대는 45.8%였다. '잘 모름'은 10.6%였다.

찬성 여론은 광주·전라(66.9%)와 대전·세종·충청(53.5%)에서 높았고 반대는 대구·경북(60.6%), 서울(52.2%)에서 높은 편이었다.

보수층의 61.5%는 반대, 진보층의 70.8%는 찬성으로 응답했다. 중도층은 반대가 55.9%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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