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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에 600만달러 기여
- 관리자
- 2020-12-10 0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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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2020년 12월 8일 열린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고위급 화상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600만달러 기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내년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에 600만 달러를 기여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지난 8일 열린 CERF 고위급 화상회의에서 이 같은 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CERF는 자연재해와 감염병 등 예상치 못한 인도적 위기를 겪는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으로 정부는 2006년 기금 설립 이래 총 5천700만 달러를 기여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분쟁 등으로 유례없이 증가한 전 세계의 인도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 열렸으며 유엔과 회원국, 비정부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50여 국가가 내년 3억7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공약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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