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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한 올해 식량 부족분 120만∼130만t…태풍수해 영향"
- 관리자
- 2021-02-19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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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대화하는 외교장관과 통일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2.1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전명훈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올해 북한의 식량이 120만∼130만t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북한의 식량 사정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질문에 "지난해 여름 수해와 태풍 피해로 감산된 규모가 20만∼30만t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이 대략 1년에 100만t 정도 부족한 것에서 (태풍 수해 등으로 인한) 20만∼30만t을 더하면 북한에서 필요한 식량의 부족분이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이 필요할 때 인도적 대북지원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자, 이 장관은 "인도주의 협력 문제는 정치·경제·안보적 상황과 별개로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정파를 초월한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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