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1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오른쪽 두번째) 주재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1.3.1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는 11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청와대, 국무조정실,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 부처·기관 국장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실질 성과사업 발굴·이행 방안, 협력체의 중장기 발전 방향, TF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 차관은 기관 간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협력체는 초국경적 보건안보 문제에 역내국가들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 주도로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함께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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