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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막강한 전투력 보유한 해병대 육성"
- 관리자
- 2021-04-14 09: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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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해병대사령부서 취임…이승도 전 사령관 39년 군생활 마치고 전역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작전 즉각 종결 '막강 해병대'로"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김태성 중장이 13일 신임 해병대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 5시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5, 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 및 전역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유엔군 사령관 겸임)과 브레들리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등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주요 인사와 현역 장병 등이 참석했다.
김 신임 사령관은 제1해병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합참 작전본부 상륙기획담당, 연합사 기획참모부 전쟁기획장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42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당시 전체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미 해병 지휘참모대학을 수료해 영어 구사력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 투입해 현장에서 상황을 조기에 종결하는 진정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과제로는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 훈련 정착 ▲인권보장과 안전 문화 확립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승도 전 사령관(중장)은 이날 이임식과 함께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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