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북한 이탈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한 이탈주민 건강증진 협약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내 북한 이탈주민의 질병 상담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향후 북한 이탈주민 건강 지원을 위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내 공립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병원 관계자는 "지금도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goa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