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1-07-07 0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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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비보유국 협의체 '스톡홀롬 이니셔티브' 화상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5일 저녁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4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2021.7.6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5일 저녁 군축·비확산 분야 다자회의인 '제4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스톡홀름 이니셔티브'는 핵군축에 대한 공동 입장을 모색하는 16개 핵 비보유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우리나라와 일본,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초 핵확산금지조약(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를 앞두고 핵군축 진전과 NPT 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국들은 지난해 2월 열린 2차 장관급 회의에서 채택된 '핵군축 진전을 위한 구체 제안'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구체 제안'은 핵보유국의 핵무기 불사용 및 핵군축 진전 필요성 인정, 미국-러시아 간 신전략무기감축조약 연장·확대 가능성, 중동 비핵지대 설립 지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 차관은 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NPT 중심의 핵군축·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스톡홀름 이니셔티브의 국제 핵군축 진전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북핵문제와 관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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