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서욱, 美의회 한국연구모임 대표단 접견…한미동맹 지지 사의
  • 관리자
  • 2021-07-08 0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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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1차관도 오찬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원 요청

서욱 국방부 장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 접견
서욱 국방부 장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 접견

(서울=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동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방한 중인 미국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서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아미 베라 민주당 의원과 영 김 공화당 의원 등 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현안, 한반도 정세 평가, 지역 안보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베라 의원 등이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제안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한미동맹의 지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CSGK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백신공급망 구축, 기후변화, 첨단기술, 사이버안보 등의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 접견
서욱 국방부 장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 접견

(서울=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과 대화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앞서 CSGK 대표단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오찬을 함께하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공급망 및 백신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활동 지원과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등과 관련해 미 의회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CSGK는 미 의회 의원들이 한미관계를 연구하고, 양국 의원과 정부 당국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초당적으로 설립한 모임이다.

이번에 방한한 CSGK 대표단은 공동위원장인 베라 의원과 김 의원, 플로리다가 지역구인 대런 소토 민주당 의원 등 하원의원 8명과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토마스 번 회장, 사빈 슐라이트 미 전직의원협회(FMC) 최고운영책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2021년 7월 7일 한국 외교부를 방문한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대표단. 왼쪽부터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제이미 헤레라 뷰틀러(공화·워싱턴), 피터 마이어(공화·미시건), 토니 곤잘레스(공화·텍사스),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다이아나 드겟(민주·콜로라도), 브렌던 보일(민주·펜실베이니아), 대런 소토(민주·플로리다) 하원 의원, 사비네 슐라이트 미국 전직의원협회(FMC) 최고운영책임자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2021년 7월 7일 한국 외교부를 방문한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대표단. 왼쪽부터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제이미 헤레라 뷰틀러(공화·워싱턴), 피터 마이어(공화·미시건), 토니 곤잘레스(공화·텍사스),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다이아나 드겟(민주·콜로라도), 브렌던 보일(민주·펜실베이니아), 대런 소토(민주·플로리다) 하원 의원, 사비네 슐라이트 미국 전직의원협회(FMC) 최고운영책임자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yunmin623@yna.co.kr,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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