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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만난 영김 美의원 “中에 구금된 탈북 가족 구해달라”
- 관리자
- 2021-07-10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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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방한한 미국 의회 ‘지한파’ 의원들과 9일 만나 “한미 발전을 든든히 후원해 준 미국 의회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공화당 소속 한국계 미 하원의원이자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공동의장인 영 김 의원 등과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아미 베라 등 미 하원 의원 8명과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사빈 슐라이트 미국 전직의원협회(FMC) 최고운영책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했을 당시 미 의회로부터 환대를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상·하원 모두 나의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하원 지도부 간담회 자리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보내줬다”면서 “지난달 상원 대표단에 이어 (이번에는) 초당적 하원 대표단이 방문했는데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전략 동맹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이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베라 의원은 “미국 의회의 방문단이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오게 됐다는 사실이 그만큼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며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한국 국민들이 PPE(개인 보호 장비), 테스트 기기와 관련된 많은 지원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베라 의원은 지난 2017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접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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