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러캐머라 신임 연합사령관 취임 후 첫 회동

(서울=연합뉴스) 원인철 합참의장이 13일 폴 러캐머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유엔군사령관 겸직)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 앞에서 '주먹 인사'를 하는 모습. 2021.7.13 shi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원인철 합참의장이 13일 폴 러캐머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유엔군사령관 겸직)을 접견했다.

원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찾은 러캐머라 사령관을 청사 앞에서 '주먹 인사'로 맞이했다.

이날 면담은 러캐머라 사령관이 지난 2일 취임한 후 처음으로 정식 인사를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내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시행 방식과 규모 등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합참은 환영 의장행사를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약식 접견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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