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한중 국장급 실무협의 개최…9월 2일 중국군 유해 인도
  • 관리자
  • 2021-07-27 0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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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유해 인도식 장면
중국군 유해 인도식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과 중국은 26일 칭다오(靑島)에서 제8차 중국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측 대표는 한국 측에서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중국 측에서는 리징셴(李敬先) 퇴역군인사무국 국제협력사 부사장이 각각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 6·25전쟁 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송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에 따라 양측은 9월 1일 공동으로 중국군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9월 2일에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에 인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모두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8차 중국군 유해 송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16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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