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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수색·대테러 작전 현장 생생히 전달한다
- 관리자
- 2021-09-01 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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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한화와 개인 전장가시화 체계 개발 착수
개인전장가시화체계 형상
[방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최전방에서 벌어지는 수색 작전과 도심의 대테러 작전 현장을 생생하게 지휘부 등에 전달하는 개인 장비가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24년까지 145억 원을 투입해 개인 전장가시화 체계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함께 개발하는 이 체계는 개인화기 조준경, 정보처리기, 개인 무전기, 차세대 군용무전기(TMMR) 등으로 구성된다.
최전방 GOP(일반전초) 수색부대와 특전사, 특공부대 등의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과 대테러 작전 때 팀원 및 지휘소에 영상과 전문을 신속하게 전파해 전투 현장을 가시화하고 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체계다.
개발이 완료되면 과거 통신방식(음성·문자) 보다 음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상황 전파와 지휘관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정보처리기를 활용 간접 사격도 가능해진다.
방사청 최종엽 과학화체계사업팀장은 "개인 전장가시화 체계는 상용 스마트폰을 전투 현장에서 활용하는 첫 번째 무기체계"라며 "개발에 성공한다면 상용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한 다양한 첨단 장비와 콘텐츠(앱)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인전장가시화 체계
[방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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